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 지역에서 활동하는 석가모니를 교조로 하는 종교. 제주도의 불교 전래에 관해서는 크게 존자암(尊者庵)과 관련한 남방 전래설과 삼국 시대에 전래 되었다는 북방 전래설이 있다. 전래설을 뒷받침할 수 있는 유물로는 곽지사지(郭支寺址)의 삼국 시대 도기편과 강림사지(江臨寺址)의 신라 시대 토기편, 고내리 사지의 통일 신라 시대의 질그릇, 수정사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서 부처님을 모시고 수행과 교법을 설하는 승려들이 거주하는 장소. 사찰은 가람(伽藍) 또는 사원(寺院)이라고도 하는데, 가람이란 범어 Sañghãrãma를 음역하여 만든 용어이다. 이는 중원(衆院) 또는 정사(精舍)라는 뜻으로 남자 승려[비구(比丘)]·여자 승려[비구니(比丘尼)]·남자 신도[청신남(淸信男)]·여자 신도[청신녀(淸信女)]와 같은 4중...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도순동 출신의 승려이며 학자. 본관은 이천(利川). 법호는 일붕(一鵬)이며, 출가 때 받은 법명은 회암(悔巖)이다. 1914년 10월 10일 서귀포시 도순동(道順洞)의 엄격한 유가(儒家) 집안에서 태어났다. 자라면서 몸이 좋지 않아 태몽(胎夢)의 뜻을 따라 19세에 불교에 귀의하였다.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沙溪里)의 산방굴사(山房窟寺)...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동홍동에 있는 조계종 신도 전문 교육 기관. 서귀포불교대학은 ‘상구보리 하화중생’이라는 부처님의 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정법 탐구와 불법 홍포에 매진할 목적으로 세워졌다. 서귀포불교대학은 2000년 3월 30일 설립되어 4월 5일 개교하였다. 초대학장은 고창하로 2대 학장까지 역임하였으며 3대에서 5대까지는 현재의 현수언 학장이...
서귀포시 남원읍 남원리에 위치한 한국불교태고종 제주교구 소속 사찰. 선광사는 1942년 현재봉 승려에 의해 남원리에 초가 3칸의 법당과 4칸의 객실을 건립하고 전단향목으로 불상을 조성, 봉안하여 창건되었다. 제주 4·3사건 당시인 1948년 11월경 토벌대에 의해 목조 50평의 법당이 완전 해체되어 파옥되면서 남원 1리로 소개되었다. 사찰이 복원된 것은 195...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상효동 86-15번지에 위치한 선학원 소속 사찰. 선덕사는 서귀포시 상효동 속칭 선돌 지역에 자리하고 있다. 이 선돌 지역은 오래전부터 많은 수행승(修行僧)들이 하천변 토굴 등에서 수행을 하다가 산남지역으로 나아가 불사(佛事)를 일으켰다고 전해 내려오는 곳으로, 예로부터 불교와 인연이 깊은 곳에 자리하고 있다. 선덕사는 198...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하원동에 있는 쌍계암 소장의 영각사판 『묘법연화경』. 우리나라는 고려 중기 이후 금속 활자 인쇄기술이 매우 발달하여 조선 시대에 들어와서 계미자(癸未字)·경자자(庚子字) 갑인자(甲寅字) 등 여러 금속 활자를 만들었다. 그중 갑인자는 1434년(세종 16) 갑인년(甲寅年)에 구리를 주성분으로 주조(鑄造)된 금속 활자로 세종대의 고도의 과학 기술과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