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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602041
한자 雙溪庵妙法蓮華經
이칭/별칭 쌍계암 소장 영각사판『묘법연화경
분야 종교/불교,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기록 유산
유형 문헌/전적
지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하원동 1857
시대 조선/조선
집필자 윤봉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간 시기/일시 1539년연표보기 - 쌍계암 묘법연화경 경상도 안음의 덕유산 영각사에서 목판 판각
문화재 지정 일시 2012년 5월 23일연표보기 - 쌍계암 묘법연화경 제주특별자치도 유형문화재 제31호로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쌍계암 묘법연화경 제주특별자치도 유형문화재로 재지정
소장처 쌍계암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하원동 1857 지도보기
성격 불경 전적류
개간자(처) 덕유산 영각사
권책 7권 7책
행자 10행 18자
규격 사주단변 반곽 16.2×24.9㎝
어미 상하내향혼엽화문어미 또는 상하하향흑어미
권수제 묘법연화경권제일
판심제 묘법
문화재 지정 번호 제주특별자치도 유형문화재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하원동에 있는 쌍계암 소장의 영각사판 『묘법연화경』.

[개설]

우리나라는 고려 중기 이후 금속 활자 인쇄기술이 매우 발달하여 조선 시대에 들어와서 계미자(癸未字)·경자자(庚子字) 갑인자(甲寅字) 등 여러 금속 활자를 만들었다. 그중 갑인자는 1434년(세종 16) 갑인년(甲寅年)에 구리를 주성분으로 주조(鑄造)된 금속 활자로 세종대의 고도의 과학 기술과 장인 정신을 바탕으로 주조되어 한국 활자사(活字史)에 있어서 가장 아름답고 정교한 활자로 평가되고 있다.

그리하여 갑인자는 조선 시대의 가장 대표적 활자로 6차례 이상 개주(改鑄)하였는데 그중 맨 첫 번째로 주조된 갑인자를 ‘초주갑인자(初鑄甲寅字)’로 구분하여 이름하고 있다.

초주갑인자본 『묘법연화경』을 저본으로 한 목판은 40여 차례 정도 복각이 이뤄졌는데 쌍계암에 보관된 영각사판 『묘법연화경』은 이 초주갑인자본 가운데 한 종으로, 전 7권 7책의 완질본이다.

쌍계암 소장의 영각사판 『묘법연화경』은 1539년(중종 34) 1월에 경상도 안음(安陰)의 덕유산 영각사(靈覺寺)에서 판각된 것으로 갑인자체(甲寅字體)의 특징을 여실히 보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인쇄 상태도 최상이다. 지질로 보아 18세기 전후에 인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형태/서지]

쌍계암 소장의 영각사판 『묘법연화경』의 판식(板式)은 한 개의 검은 선이 둘러진 사주단변(四周單邊)이며, 크기는 반곽(半郭) 16.2×24.9㎝, 줄 사이에 선이 없는 무계(無界), 글자 수는 반엽(半葉) 10행(行) 18자(字)이다.

쌍계암 소장의 영각사판 『묘법연화경』이 처음 확인되었을 때는 표지가 없이 한지로 만든 노끈으로 책의 몸통을 2침(二針)으로 꿰맨 상태였으나, 2012년 5월에 표지를 5침으로 맸다. 이로 보아 처음부터 부처님 상을 조성하여 복장에 모시는 복장본(腹藏本)으로 인출되었거나, 또는 소장자로 하여금 표지를 준비하여 제책할 수 있도록 몸통만 내철(內綴)한 상태로 책을 제공한 것으로 보인다.

[구성/내용]

쌍계암 소장의 영각사판 『묘법연화경』은 각 권의 일부 판에는 검은 선이 둘러진 우측에 판각을 시주한 원각자(願刻者)의 성명 또는 불명(佛名)이 새겨져 있으나 별도로 원각질(願刻秩)은 표기하지 않았으며, 7권말 간기(刊記)에는 시주질(施主秩)을 별도로 표기하고 있다.

권1에는 다른 『묘법연화경』에 있는 변상도(變相圖)나 서문 없이 바로 권수제(卷首題)로 이어지고 있다.

다음으로 “가정십팔년기해정월일 경상도 안음지 덕유산 영각사 중각(嘉靖十八年己亥正月日慶尙道安陰地德宥山靈覺寺重刻)”이라 간기(刊記)를 적어 1539년 경상도 안음 덕유산 영각사에서 거듭 새겼음을 밝히고 있다.

본 경전의 전래 유통 과정은, 1974년 해인사 승가대학 제15회로 졸업한 정효 스님이 당시 조계종 종정을 지내고 해인총림 방장을 역임한 윤고암(尹古岩) 대종사로부터 승가대학 졸업 후 이수하는 수의과(隨意科) 과정에 필요한 『묘법연화경』을 전수받아 하산 후 사가(私家)에 보존하여 오다가 2009년 쌍계암에 보관하도록 하면서 공개되었다.

동일한 판본이 동국 대학교 중앙도서관[7권 7책 전질]과 국립 중앙 도서관[권1·2·3·7 등 4권 4책] 등에 전하고 있다. 이 두 소장본과 비교해 보면, 쌍계암 소장본은 권두에 변상도와 서문이 결락되어 있다. 특히 동국 대학교 소장본에는 ‘1852년(철종 3)’의 인쇄시기가 묵서(墨書)로 기록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쌍계암에 보관된 영각사판 『묘법연화경』은 임진왜란 이전의 간본(刊本)으로서, 완본으로 전하면서 보존 상태가 온전하여 18세기 전후에 인쇄되었지만 조선 시대 초주갑인자본 계통의 목판본 연구에 귀중한 서지학적 학술 자료로서 가치가 높은 문화재이다. 2012년 5월 23일 제주특별자치도 유형문화재 제31호로 지정되었다가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제주특별자치도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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