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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홍씨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600792
한자 南陽洪氏
분야 성씨·인물/성씨·세거지
유형 성씨/성씨
지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시대 조선/조선
집필자 강만익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입향 시기/일시 1402년 - 남양홍씨 입향
묘소|세장지 보문사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대흘리
성씨 시조 홍은열
입향 시조 홍윤강

[정의]

홍은열(洪殷悅)을 시조로 하고 홍윤강(洪允康)을 입도조로 하는 서귀포의 세거 성씨.

[연원]

남양홍씨(南陽洪氏)는 동성동본(同姓同本)이나 조상을 달리하는 두 가지 계보가 있는데, ‘당홍(唐洪)’과 ‘토홍(土洪)’이다. 제주에 입도한 남양홍씨는 이른바 당홍(唐洪)으로, 고려 개국 공신이며 삼중대광태사인 홍은열(洪殷悅)을 시조로 하고 있다. 남양홍씨 당홍의 세계(世系)는 은열 시조로부터 3세 홍란(洪蘭) 조고에서 재신공파(宰臣公派)가 갈라지고, 4세 홍복(洪復) 조고에서 예사공파(禮史公派)가 분류되었다. 그리고 6세 홍후(洪厚) 조고에서 중량장공파(中郞將公派)가 분류되고 13세에 와서 남양군파(南陽君派) 홍수, 문정공파(文正公派) 홍언박(洪彦博) 등 13개 파로 나뉘어져 발전하여 왔다. 제주에 사는 남양홍씨는 대부분 문정공 홍언박의 후손들이다.

[입향 경위]

입도조 홍윤강은 시조 홍은열(洪殷悅)의 15세손이며, 문하시중 문정공 홍언박(洪彦博)의 손자로 사재감(司齋監)을 지냈다. 1374년(공민왕 23) 공민왕 시해 사건 때 친척으로 있는 홍륜(洪倫)·홍관(洪寬) 등이 주모자로 처형되고, 홍사보(洪師普)·홍사우(洪師禹) 등이 유배되자 멸문지화를 면하고자 사재감의 벼슬을 사퇴하고 유랑길에 나섰다가 1402년(태종 2)에 입도하였다.

[변천]

입도 당시 홍윤강은 아들 홍천보, 손자 홍명도, 증손 홍처의·홍처지와 함께 들어왔다. 이후 처의의 아들 홍효손과 홍처지의 아들 홍중 등이 제주도를 떠나지 않고 정착하여 오늘의 벌족을 이루는 바탕이 되었다. 제주의 남양홍씨는 모두 그 후손들이 된다. 제주의 남양홍씨는 홍윤강의 증손자인 홍처의와 홍처지 둘이 있어 장파와 차파로 나누어지게 되고 후일 자손이 번성하여 16개 지파로 나눈다. 홍윤강의 5세손 홍효손(洪孝孫)은 어모장군(禦侮將軍)을 지내고 그 아들 홍우치(洪禹治)는 어모장군(禦侮將軍) 충무위사직(忠武衛司直)을 각각 역임했다.

[현황]

제주시 조천읍 대흘리 속칭 꾀꼬리오름 북녘 기슭 보문선묘(普門先墓)에 입도기념비를 건립하였다. 사당인 보문사(普門祠)에서 해마다 5월 5일 서귀포시에 살고 있는 남양홍씨를 비롯한 제주도 내에 살고 있는 후손들이 모여 시제(時祭)를 봉행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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