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남원리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소속 교회.

[변천]

1932년 제주도 출신 첫 목사 이도종이 남원리 99번지에 방 한 칸을 얻어 기거하면서 1932년 10월 15일 오성원의 집에서 첫 모임을 시작하였는데, 이 모임이 남원교회의 시작이였다. 일제 말기에 일제의 핍박과 시련 속에 교회 재산을 처분하고 제주노회에 기탁한 후 교회 문을 닫았다가 해방 후 재건되었다. 1950년에는 남원중학교 전신인 남원고등공민학교를 남원면으로부터 인수하여 운영하기도 하였다. 1979년에 남원 지역 처음으로 유치원을 인가받아 지금까지 봉사하고 있다. 1995년 현재의 교회당을 신축하여 이전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남원교회는 1979년 5월 남원리 156번지 720평을 매입하고, 유치원 건물 24평을 신축하여 교육청으로부터 유치원을 인가받아 남원 지역 사회에서 처음으로 유아 교육을 시작하였다. 또한 지역사회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마을 소식지를 년 6회 발간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장학 위원회를 구성하여 대학생들을 위한 장학 사업을 실시하고, 지역의 소외된 계층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 결식 아동을 위한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선교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현황]

2020년 현재는 김재옥 목사와 1명의 부목사, 7명의 장로가 교회를 섬기고 있다. 남원읍 지역 최초의 교회로서 장학 사업 등 지역 사회를 위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