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9026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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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紙洞里原紙洞-祭 |
영어의미역 | Tutelary Festival in Jidong-ri Wonji-dong |
이칭/별칭 | 지동리 원지동 성황제 |
분야 |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의례/제 |
지역 | 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지동리 원지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어경선 |
성격 | 민간신앙|서낭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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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례시기/일시 | 1월 14일[음력] |
의례장소 | 지동리 원지동 입구 |
신당/신체 | 소나무 |
[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지동리 원지동마을에서 주민들이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하여 지내던 마을 제사.
[개설]
원지동은 지동리의 중심 마을이었는데, 1983년 충주댐 공사로 마을이 수몰되어 서낭제도 폐지되었다.
[신당/신체의 형태]
마을 입구 둘레가 4~5m 정도 되는 소나무 앞에 짚을 한 단씩 추렴하여 당집을 만들고, 서낭제를 지냈다.
[절차]
제일은 음력 1월 14일로 정해져 있고 자시에 지냈다. 제관은 생기복덕(生氣福德)을 가려 첫아들을 낳은 사람으로 선출하고, 제관으로 선출된 집 대문에는 1주일 전에 금줄을 치고 대문 양쪽에 황토를 두 무더기 뿌려 놓아 부정한 것으로부터 보호하였다. 제수 비용은 가구별로 추렴하였고 제관이 충주 시장에 나가 제물을 장만해 왔다. 제물은 시루떡, 통포, 술, 삼색실과를 준비하였다.
제의는 유교식 절차에 따라서 행했으며 헌작, 재배 후 축문을 읽고 소지를 올렸다. 소지는 농작물 소지, 가축 소지, 가구별 소지를 올렸다. 농작물 소지는 농작물의 이름을 대면서 잘되게 해 달라고 빌고, 가축 소지는 가축의 이름을 부르면서 잘 크게 해 달라고 빌며 마지막으로 동네 주민들을 세대주별로 불러 올 한 해도 잘 되게 해 달라고 빌고 소지로 사용한 화선지를 태웠다. 서낭제가 끝난 다음날에는 동네 사람들이 모두 모여서 음식을 나누어 먹고 신명나게 놀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