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고령문화대전 > 고령향토문화백과 > 삶의 방식(생활과 민속) > 생활 > 의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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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 지역 사람들이 착용해 온 의복이나 이와 관련된 생활 풍속. 복식의 풍속은 식생활, 주생활과 함께 기층문화의 알맹이일 뿐만 아니라 예의와 의식을 보여 주는 중요한 문화 현상이다. 다른 문화 현상이 그러하듯, 우리나라의 복식은 외래 복식과 고유 복식의 이중 구조를 오랫동안 유지해 왔다. 왕실과 귀족층 일부를 포함하는 상류층에서는 외래 복식의 영향을 받은 반면, 서민층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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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 지역 사람들이 전통 의례를 거행할 때에 특별히 갖추어 입는 예복. 의례복은 관례나 혼례, 상례, 제례를 수행할 때 착용하는 의복이다. 관례 복식은 성인 의례 때 입는 의복이며, 혼례 복식은 혼인식 때 입는 의복이다. 상례 복식은 장례를 치를 때 상주를 비롯한 유복친의 복장이며, 제례복식은 기제·차례·묘제 등 각종 제의를 주관할 때 착용하는 의복이다. 의례 복식은 의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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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 지역에서 의례가 아닌 일상생활이나 작업할 때 입는 전통 복식. 우리나라는 사계절이 뚜렷해서 사람들은 계절별로 직물의 소재와 종류를 다르게 선택하여 옷을 만들어 입었다. 추운 겨울에는 솜옷이나 겹옷, 혹은 여름옷을 겹쳐 입기도 하였다. 더운 여름에는 삼베와 같은 시원한 소재로 옷을 만들어 입었다. 옷의 형태는 저고리와 치마 혹은 바지가 오랜 세월 계속되었으나, 20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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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 지역에서 무명, 삼베, 명주 등의 옷감을 만들기 위한 기술과 행위. 고령 지역 사람들은 나일론 등 화학 섬유가 나오기 전까지는 길쌈으로 생산한 무명, 삼베, 명주 등의 자연 섬유로 모든 의복을 만들어 입었다. 길쌈은 육아와 일상의 먹을거리 준비 외에 여성들의 중요한 살림살이 중의 하나였다. 여성들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온 가족 성원의 일상복을 비롯한 의례복, 이부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