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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600060
이칭/별칭 측화산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강만익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 지역 한라산의 산록에서부터 해안까지 개개의 분화구를 갖고 있는 소형 화산체.

[개설]

제주도를 '오름의 왕국'이라고 비유하는 것처럼 제주도에는 368개의 오름들이 존재한다. 오름은 화산 분출물의 성질에 따라 화산 쇄설구, 응회구[환], 용암 원정구로 분류된다. 화산 쇄설구는 폭발식 분화에 의해 공중으로 방출된 화산 쇄설물이 화구 주변에 쌓임으로써 형성되는 화산체이다. 이것은 다시 분화 양식과 구성 물질에 의해 분류되는데 가장 일반적인 유형이 스코리아콘[분석구]으로, 제주도의 오름은 대부분은 스코리아콘에 해당된다. 이것의 구성 물질은 현무암질 마그마 기원의 다공질 화산 쇄설물인 스코리아[송이]이며, 비교적 점성이 작은 마그마의 간헐적 폭발로 일어나는 스트롬볼리식 분화에 의해 형성되었다. 물영아리 오름모슬봉이 여기에 해당된다.

응회구[tuff cone]는 하이드로볼케이노의 일종으로 성산일출봉으로 대표된다. 하이드로볼케이노는 마그마의 분출에 외부의 물이 영향을 미치는 수성 화산 분출에 의해 형성된 화산체이다. 마그마와 물이 결합한 수증기 마그마 폭발이 일어나면 폭발력이 커져 화산 쇄설물은 미립질 화산회가 많아지며, 화구를 중심으로 화쇄 난류가 사방으로 퍼지면서 화산 쇄설물이 쌓이므로 기저부의 직경이 큰 반면에 비고가 낮은 화산체가 형성된다. 화산체의 기저 직경에 대한 비고(比高)의 비율을 비교하면 1/5~1/6의 스코리아콘에 비하여 응회구는 1/9~1/11로 작으며, 이 비율이 1/10~1/30로 더욱 작아지면 응회환[tuff ring]이 된다. 서귀포시 성산읍에 위치한 성산일출봉은 응회구에 해당되며, 용머리 해안은 응회환에 해당된다. 송악산과 서귀포 하논은 복수의 화산체로 이루어진 이중 화산이다. 이것은 하이드로볼케이노의 분화구 안에 소형의 스코리아콘이 존재하는 형태이다.

용암 원정구는 점성이 높은 용암이 분화구 밖으로 서서히 밀려 나오면 유동성이 작아져 빨리 흐르지 못하고 분화구 주변에서 다소 퍼지며 쌓여 형성된 반구 모양의 화산체이다. 보통 종상 화산으로 불리는 이런 화산체를 용암 원정구 또는 용암돔(lava dome)이라고 하며, 산방산이 대표적이다.

[분포와 현황]

서귀포시 지역에는 158개의 오름이 분포하여 제주도 전체 오름의 43%를 차지하고 있다. 오름의 형태를 보면, 말굽형 오름, 원추형 오름, 원형 오름, 복합형 오름 등이 있다.

말굽형 오름은 분화구에서 용암이 낮은 쪽으로 흘러내리면서 만들어진 것으로, 거린 사슴·우보악·미악산이 해당된다. 원추형 오름에는 녹하지악·제지기 오름, 원형 오름에는 고근산·하논 등이 있다.

구산봉삼매봉·자배봉·예촌망에는 조선 시대 방어 유적인 봉수가 있었으며, 고근산과 칡오름·녹남봉·대수산봉·군산에는 제사 터가 있었다. 또 법정악과 볼레 오름·성널 오름에는 샘이 존재하며, 사라 오름물영아리 오름·동수악에는 산정 화구호가 있다. 삼매봉과 미악산·모슬봉·물오름·대수산봉에는 통신 시설이 설치되어 있으며, 생기악과 소병악에는 철탑이 놓여 있다.

[참고문헌]
이용자 의견
박찬호 우와 많은 도움 됬습니다 ^^
  • 답변
  • 디지털서귀포문화대전을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이용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4.07.06
관리자 "곽현진" 님의 글은 서비스 정책에 맞지 않아 삭제되었습니다. 2014.06.18